~ 2011. 05. 09 (499) 썸네일형 리스트형 잘 알지도 못하면서 : 2008 홍상수 감독의 영화이면서, 고현정의 영화라는 생각으로 보기 시작했다. 1. 홍상수 감독의 영화들을 나는 "우리들의 찌질함의 집대성" 작업이라고 본다. 절대 비하하려는 의도가 아니며, .. 그 이상을 보는 사람도, 그 이하를 보는 사람도 있겠지만. .. 어이없이 구질구질 구린내를 풍기는 등장인물들. 나에게도 날 법한 구린내들..ㅜㅜ 2. 김태우와 엄지원은 이제 홍상수 감독의 영화에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배우갇 되버린거 같다. 특히 엄지원은 에서의 그 묘한 매력을 조금 더 희화하여 극 중의 배역을 소화하고 있는데 ..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 고현정의 등장은 사실 별다른 느낌을 주지 못했다. 유난히 살결이 희다는 느낌은 주었지만, 영화속의 캐릭터의 느낌이 아니라 그냥 "고현정"의 느낌이었다. 하정우는 .. 르네상스 창조경영 : 최선미, 김상근 공저, 2008년 | 21세기북스 회사에서 독서통신 교육으로 읽게된 책. 첨에 의무적인 독서통신 교육으로 온 책이 그림이 많다고 좋아했다. ㅜㅜ;; 1. 이 책이 회사에서 교육용으로 쓰기 좋은 이유는, - 그냥 소일거리로 르네상스 시대의 이야깃거리를 모아놓지는 않았다는 점. - "창조성"이 아니라 "창조경영"이란 키워드에 집중하고 있다는 것. - 10개의 챕터에서 실무적인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음. 2. 가끔 가슴을 콕 찌르는 문장들이 등장하는데, 그것은 저자가 직접 쓴 글도 있고, 다른 유명저술들에서 잘 인용된 것도 있다. 그 중에서도 기억에 남는 언급들은, "질문 던지기"와 "경쟁"에 관한 강조된 언급들이다. 창조성을 키우기 위해 대안없는 방임을 하는 것은 의미가 없음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한다. 3. 간만에 르네상스 미술 이야기를 읽기.. 마인드 세트 : 존 나이스비트 저/안진환,박슬라 공역 | 비즈니스북스 | 2006년 괜찮은 자기계발 서적으로 추천할 만 하다. 이 책이 조금 더 소프트한 제본으로 나왔다면, 항상 들고 다닐 수도 있을 만 하던데. .. 하드 커버는 이게 싫다. ㅜㅜ;; 1. 일단, 존 나이스비트는 11개의 꼭 명심해야할 마인드 세트를 제시하고 있다. 아무리 많은 것들이 변한다 해도 대부분은 변하지 않는다. 미래는 현재에 있다. 게임 스코어에 집중하라. 언제나 옳을 필요는 없다. 그림 퍼즐처럼 미래를 분석하라. 너무 앞서서 행진하지 말라. 변화에 대한 저항은 현실의 이익 앞에 굴복한다. 기대했던 일은 언제나 더디게 일어난다. 성과를 얻으려면 기회를 활용하라. 덜어낼 수 없다면 더하지 말라. 기술의 생태학을 명심하라. 2. 위의 교훈적인 명제들은 머릿속에 새길 만한 것으로써, 다른 서적들에서도 일부 얻을 수.. Jarvis Cocker - You're In My Eyes (Discosong) Jarvis Cocker - You're In My Eyes (Discosong) Grey floaters inside my eyes And visible when you look into a clear blue sky Memories of days gone by activated by a mirror ball shining bright In a provincial disco on a Thursday night You appeared from nowhere beside me on the floor Identical in every detail to the way you were before The best part of a decade since you went out of my life The wors.. 올뮤직닷컴 바이오그라피 : Jarvis Cocker by Stephen Thomas Erlewine Misfits have often been part of rock & roll, but of the many outsiders, few have been as clear-eyed, passionate, and savagely witty as Jarvis Cocker, a bookish, sex-obsessed English eccentric who became not just a star but a pop archetype as the leader of Pulp in the '90s. misfits! Jarvis Cocker의 소개 첫 단어로서 이 단어가 튀어나온다는 것. .. 이것을 어찌 생각해봐야할까.. 그래도 이 세 줄로 정리는 참으로 멋지게 정리되었..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마지막일기 : 인생은 아름답고 역사는 발전한다 2009년 1월 1일 새해를 축하하는 세배객이 많았다. 수백 명. 10시간 동안 세배 받았다. 몹시 피곤했다. 새해에는 무엇보다 건강관리에 주력해야겠다. '찬미예수 건강백세'를 빌겠다. 2009년 1월 6일 오늘은 나의 85회 생일이다. 돌아보면 파란만장의 일생이었다. 그러나 민주주의를 위해 목숨을 바치고 투쟁한 일생이었고, 경제를 살리고 남북 화해의 길을 여는 혼신의 노력을 기울인 일생이었다. 내가 살아온 길에 미흡한 점은 있으나 후회는 없다. 2009년 1월 7일 인생은 생각할수록 아름답고 역사는 앞으로 발전한다. 2009년 1월 11일 오늘은 날씨가 몹시 춥다. 그러나 일기는 화창하다. 점심 먹고 아내와 같이 한강변을 드라이브했다. 요즘 아내와의 사이는 우리 결혼 이래 최상이다. 나는 아내를 사랑하.. Focusing on Social Networks Focusing on Social Networks AUGUST 18, 2009 They do it all Universal McCann’s “Power to the People: Social Media Tracker” study, now in its fourth year, indicates that social networks continue to climb in popularity around the world. But the research firm believes a change is happening in social media: Internet users are “starting to focus their digital life” around single networks, rather than .. 퍼블릭 에너미 : Public Enemies, 2009 음.. 오래간만에 극장에서 영화를 봤다. 터미네이터 4 이후라고 하면 오래간만 아닌가? 1. 또 크리스챤 베일이 나오는 영화였다. 하지만 이 영화는 조니 뎁의 영화라고 말하는 게 맞겠다. ... 조니 뎁의 연기는 실망한 적이 별로 없는 편 (* 참고로, 캐러비안의 해적 시리즈를 아직 제대로 보지 못한 본인.) 이 영화에서도 조니 뎁의 연기는 출중했다. 최근 개봉한 영화들의 타이틀 롤들과 절대 뒤지지 않는다. 선한 갱스터를 묘사하는 영화들이 몇 있다. 그것도 아주 좋은 영화들로. .. 이 영화에서의 주인공 존 딜린저는 선한 갱스터로 묘사되지는 않는다. 선하지도 악하지도, 그냥 불운한, 그러나 매력적인 갱스터라고 보는게 낫겠다. 2. 크리스챤 베일의 연기에 약간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 이 배우는 자신이 오른.. 이전 1 ··· 43 44 45 46 47 48 49 ··· 6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