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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05. 09

마인드 세트 : 존 나이스비트 저/안진환,박슬라 공역 | 비즈니스북스 | 2006년




괜찮은 자기계발 서적으로 추천할 만 하다.
이 책이 조금 더 소프트한 제본으로 나왔다면, 항상 들고 다닐 수도 있을 만 하던데. .. 
하드 커버는 이게 싫다. ㅜㅜ;;

1.

일단, 존 나이스비트는 11개의 꼭 명심해야할 마인드 세트를 제시하고 있다.

아무리 많은 것들이 변한다 해도 대부분은 변하지 않는다.
미래는 현재에 있다.
게임 스코어에 집중하라.
언제나 옳을 필요는 없다.
그림 퍼즐처럼 미래를 분석하라.
너무 앞서서 행진하지 말라.
변화에 대한 저항은 현실의 이익 앞에 굴복한다.
기대했던 일은 언제나 더디게 일어난다.
성과를 얻으려면 기회를 활용하라.
덜어낼 수 없다면 더하지 말라.
기술의 생태학을 명심하라.

2.

위의 교훈적인 명제들은 머릿속에 새길 만한 것으로써,
다른 서적들에서도 일부 얻을 수 있는 것이지만, 

이 책의 핵심은 사실, 마인드 세트의 의미를 알려준다는 것일 수도 있겠다.

"망치를 손에 쥔 어린 소년에게는 모든 것이 못으로 보이게 마련이다."

"마인드 세트는 빗방울(정보)를 받아들이는 대지이며, 우리가 어떤 마인드 세트를 지니고 있느냐에 따라 서로 다른 식물들이 자라나 다른 결론으로 이어지게 된다. '정보를 받아들이는 방식' 그것이 바로 핵심 열쇠인 것이다1"

"마인드 세트는 우리 머리속에 고정되어 있는 별과도 같다. 우리는 그 별을 기준으로 삼아 정보의 바다 위를 항해한다. 그것은 우리의 길잡이가 되어, 항로를 알려 주고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안내해 준다."

3.

이 책의 저자가 제시하는 11가지의 마인드 세트 이외에도,
각자 스스로에 추가될 수 있는 여러가지 마인드 세트를 추가할 수 있겠다.

어떻게 보면 세계관이라고 볼 수도 있겠는데, ..

나는 어떤 마인드 세트들을 더 추가해볼 수 있을까?
또는, 내가 지니고 있는 마인드 세트가 그릇된 것일 수도 있지 않을까?

... 이 점에서는 약간 철학적(?)인 자기계발 서적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