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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05.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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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to의 SM 테스트 결과 : S도 48%, M도 62% Pito씨의 진단 결과 [S도]48% 극히 보통인S입니다.누구라도 어느 정도의S기분이므로 특히 문제는 없습니다.그러나 금단의 맛을 알면 사람으로서의 매력에 윤이 걸립니다. [M도]62% 당신은, 그저 높다M기분을 가지고 있습니다.의식하고 있으면 일상생활의 약간의 일로 자신의M목표 자질을 깨닫겠지요.
자유로운 세계 : It's A Free World 켄 로치 감독의 영화를 처음 보는 것이었다. 어려서부터 명성만 들어왔던 켄 로치 감독의 영화를 보는 것이었는데. .. 의외로 문제의 참혹함을 담담하게 그리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1. 이 영화 제목 It's a free world는 여주인공이 아버지에게 자신의 인력파견 사업의 정당성을 설명하는데 튀어나오는 대사이다. 이런 말을 뱉을 때에는, 말하는 이의 권리 주장의 정당성을 변호할 때인 경우가 많다. 그 "권리 주장"을 자신의 "개인의 이익 추구"와 정확히 구분할 수 있겠는가? 어쩌면 이 영화는 그 모호함의 경계에서 줄타기하는 불행한 세계화된 자본주의의 모습을 그리고 있는 것이다. 2. 해외 이민 노동자(합법이던, 불법이던)들은 일자리를 찾기 원한다. 그리고, 인력파견업자는 적합한 일자리를 찾아주고 파..
광진구 어린이회관의 최근 모습들. .. 지난 금요일 어린이회관 운동장에서 회사 체육대회를 하게되어, 아주 오래간만에 어린이회관에 입장했다. (한 20 여 년만의 ..) 그곳에서 찍은 사진들과 추억들. 어린이회관 건물 1층 로비에 전시되어 있는, 박정희 대통령의 전용승용차이다. 입구에 들어서면서부터, 이제 어린이회관이 아니라 육영재단 건물이구나.. 느낌을 들게 만들었던, 대한뉴스도 이곳에 있었다. 여러가지 경영난 또는 육영재단과 어떤 우호적인 관계로 인해서, 사무실 공간을 이곳에 마련한 것 같다. 이곳에서 어떤 뉴스들을 만들어내고 있을지 궁금했는데, ... 사무실만 엿봐서는 잘 알 수가 없는. 어린이회관의 여러 전시들 중에서, 어렸을 적에 가장 경이적이었던 천체관측실. 45도쯤 뒤로 기울어져 있는 의자에 않아서 둥그런 천장에 수많은 별자리들과 ..
뤼미에르 극장의 폐관 : 강남구 재활용 센터로 변신. 뤼미에르 극장의 폐관. 그리고 그 건물은 지금 강남구 재활용 센터로 변신했다. 나는 뤼미에르라는 이름을, 어렸을 때 뤼미에르 극장이 개관한다는 뉴스를 보면서 처음 알았다. 대한극장, 단성사, 스카라극장, 서울극장, 아세아극장, 피카디리... 그런 극장의 이름들만 듣다가, 뤼미에르 극장! 이것이 강남 삘이던가? (* 어렸지만 그때도 그리 생각이 들었었다. ..) 나이가 들면 들수록, 함부로 범접 못할 뤼미에르라는 이름의 아우라는 점점 사그러지고, 뤼미에르 극장에서 본 최초이자 마지막 영화 경험은, 식스센스를 보려했는데 강남역 씨티극장에 표가 없어 투덜거리며 걸어 도착해서 봤다는, ㅜㅜ 유독, 그 길가에 커피마실만한데가 없었다는 이유로, 사람만나서 담배피면서 커피마실 곳으로 갔던. .. 폐관. ... 폭발 ..
옐라 : Yella 이 무미건조한 영화에 대해서 무엇을 쓸 수 있을까? 라는 고민과, 내가 느낀것을 어떻게 잘 글로 옮길 수 있을까? 라는 불안감이 같이드는 영화. 1. 올해에 본 몇 편의 反자본주의적 영화 중에서 하나. 투철한 이데올로기적 정신으로 무장된 영화는 아니지만, 자본주의 체제에서, 자본에 의한 희망이란 허상을 지적하는 이 영화는 충분히 진지하기도 하고, 감정이 실려온다. 2. 사고, 어렵게 살아나서 꿈을 이룬거 같았지만, 알고보니 死後의 꿈이었다. 3. 자본 기술자, 기업 사냥꾼 ... 기업가. 결국은 그들도 희생자일 뿐이고, 맹목적인 불나방들일 뿐이라는. .. 걸 알지만, 차는 훌륭해보이고, 호텔 로비에서 노트북으로 자유롭게 일하고, 약간의 뒷돈(?)도 생기고, 기업의 운명을 좌지우지 하는 거래에서도 버팅기기..
Pito의 에고 테스트 결과 : 공적, 사적으로 에너지가 과잉인 타입 Pito는, 공적, 사적으로 에너지가 과잉인 타입 이 타입 역시 일종의 만점주의 타입입니다. 이상이 높아 정의감이나 책임감에 불타며 의리와 인정이 두텁기로 정평이 나있습니다. 게다가 호기심이 왕성하여 항상 무엇이든 보고, 알려는 태도로 도전해갑니다. 또 취미나 오락, 성생활 등의 면에서도 탐구심이 왕성합니다. 이런 식으로 여기저기에 손을 뻗어 정신적 에너지를 발산한다면 과연 언제까지 호흡이 이어질까요? 아마 체력 손실과 함께 그 정신적인 면도 지치거나 재주도 바닥 나모든 면에서 삼류로 끝나게 될 위험이 다분합니다. 단적으로 말해 지나치게 다채로운 생활스타일이므로 초인이 아닌 이상에는 무언가 한가지에만 몰두하는 것이 좋습니다. 연인, 배우자 - 대립이 있을 경우 얼렁뚱땅 넘어가거나 슬쩍 피해가며 편하게 결..
2008-10-08 2008-10-08 pito Nefe(!)가 좋아하던 D Chord. 올해에 내 귓가를 점령한 Joy Division Followers 스타일로, FL Studio 8. 우울한 Rhodes 피아노, Bass는 Root만 짚어주고, FL Studio에서 기타 톤 잡기 어렵긴 하다. 가을 오밤중에 외로이 방안에 홀로이다 보니 우울범벅. 더하다간 큰일날꺼 같아서 급 중단! 내 맘대로.
시크릿 윈도우 : Secret Window 조니 뎁의 얼굴은 남자에게도 매력적일 수 있다. 단, 배우로써 말이다. 좀 지나간 영화인 듯 싶기도 하지만, 이번에도 포스터에 낚였다. ㅎㅎ 1. 조니 뎁을 좋아하는 여성 팬들에게 이 보다 더 재밌는 영화가 있으려나? 귀여운 작가로 나오는 쟈니 뎁. 많은 분들 홀렸겠다. 난, 존 터투로의 딱딱한 연기도 맘에 들었다. 솔직히 역할의 비중으로 볼 때, 포스터 쯤에 나와주셔도 좋지 않은가? 2. 좀 슬픈 소식이지만, 필립 글래스가 음악을 했다는 자막을 서두에 본 뒤로, 계속적으로 그 음악에 귀를 기울여봤는데, 아. 이제 필립 글래스는 히스토리컬한 선구자적 위치에 있을 뿐, 후배 영화음악 작곡가와 막무가내로 비교해본다면, 그냥저냥한 음악가가 되어버린 듯 하다. 많이 많이 아쉽다는 생각. 3. 이 영화는 작가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