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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여주는 여자 : Kill Me Tender, Haz Conmigo Lo Que Quieras, 2003 스페인에서 온 정열적인 코미디.. 맞다. 1. 스페인, 이탈리아 영화들의 유머는 어떤 경우 참 신선하기도 하다. 그래서 때로는 그것을 코미디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경우도.. 이 영화도 약간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고 있는데, 코미디 영화의 표현방식과 함께, 그네들 인생의 비애(?)같은 것을 드러내고 있다. 2. 여주인공, 이쁘고 섹시한데, 결론은 철없는 악녀다. 약간은 두려움에 떨게되는.. 3. 킬링타임용 코미디로는 그만이다. 적당히 선정적이고, 적당히 우스꽝스럽고, 적당히 애잔하다.
굿바이 만델라 : Goodbye Bafana, 2007 굿바이 만델라. ... 만델라에 관한 다큐멘터리 쯤이라고 예상하였지만 .. 1. 포스터에서 보듯, 원제는 바파나는 주인공 제임스 그레고리의 어린시절 흑인 친구의 이름이다. ... 이렇듯, 원제목에서는 주인공 제임스 그레고리의 개인적인 경험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데! 물론, 만델라가 그의 인생에 끼친 영향은 엄청나지만. .. 만델라의 이름으로 영화가 더 알려졌을 지는 모르겠지만. .. 이렇게 바꿔치기는..ㅜㅜ;; 애니웨이, 다큐멘터리라기 보다는, 제임스 그레고리의 이야기. .. 2. 영화에서 보여주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아파르트헤이트 사회와 흑인 형무소는, 이 영화의 배경이 1960년대 말부터 시작한다는 것을 잊게 만들어버린다. 마치 제국주의 시절의 식민지 풍경에 비슷하다고 할까? 어린 ..
페넬로피 : Penelope, 2006 머릿속이 복잡한데, 걍 틀었다. 봤다. 재밌다. ㅎㅎㅎ 1. 킬링타임 영화는, 무차별 쏘고, 달리고, 부시고, 격앙되고, 폭발하고. .. 그럴 필요는 없다. 동화같은 이야기. 그것도 킬링타임 영화로 매우 훌륭한 소재임을 다시 깨닫는다. 2. 영화의 스토리는 충분히 예측가능하고, 그렇다고 해서 마냥 진부해서 다음 대사까지 예측할 수준은 아니고, 영화의 배경이 무척 아름답고, 등장인물들도 호감가는 인물들이고. .. 배역들도 매우 잘 연기하는 듯. 제임스 맥어보이의 매력도 새삼 느꼈고, 크리스티나 리치도 여전히 묘한 매력을 발산하고. .. 부모 역할을 하는 배우들, 집사님, 파파라치 기자. ... 모두 호감이다. 특히, 파파라치 기자님. .. 당신이 나오는 영화 몇몇을 본 거 같은데. 이번 영화에서 당신의 매..
BECK - Loser 어떤 분이, 유투브 덧글에, "루저의 난에 듣는 루저.." 라는 덧글을 달아두셨다. ㅎㅎㅎ
2012 : 2012, 2009 인디펜던스 데이 이후 첨으로 보는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영화. 1. 이 황당무계한 스토리. 라며 무시하고 치부해버릴 수 있겠지만, ... 현실세계에 대한 냉소를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고 있다. G8의 정상들만이 결정할 수 있다.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사고를 당한 터널에서 또 다시. .. 세계의 공장 중국에 대한 경외감? 부자들이 살 수 있는 티켓가격은 달러가 아니라 유로다. 위트? Engine, Start ! 2. 스토리 구조도 그리 미약한 것은 아니지만, 그것을 매끄럽고 드라마틱하게 연결하는 전개는 매우 약하다. 따라서 쉽게 스토리가 황당무계해 보인다. 게다가, 부정(父情)에 대한 엄청난 집착을 보여주는 데, 어머니들이 등장하는 장면에서의 모정(母情)은 강력하게 표현되는 부정(父情)에 비해.. ..
굿나잇 : The Good Night, 2006 꿈은 꿈이요, 현실은 현실일지나 .. 우리는 꿈과 현실을 넘나드는 유혹에 빠지게 된다. 1. 우연히 걸려든 영화가 평소에 내가 생각하던 주제를 다루고 있었다. 이것도 꿈결처럼 걸려든 영화. 화려한 캐스팅 + 자르비스 코커(Jarvis Cocker) ㅎㅎㅎ.. 마틴 프리드먼 그저 그렇고, 기네스 펠트로, 히스테리컬한 영국 노처녀(?)에 딱! 페넬로페 크루즈는 역시 여신. 데니 드 비토는 너무 반갑네요. 2. 시리즈로 꿈을 꾼다는 것의 즐거움 or 괴로움. 꿈을 마음대로 전개해나갈 수 있을 거라는 믿음 or 부질없는 희망 꿈속의 여신을 현실에서 만날 수 있다는 기적 or 좌절 나의 평범한 재능에 대한 의심 or 주위의 기대 식어버린 사랑 or 동거생활 3. 재밌는 영화다. 나와 같은 꿈의 몽상가들에게 강추.
Madonna - The Confessions Tour (2007, London) 별다른 문화생활이 없었던 요즘.. 갑자기, 어쩌다 생각이 나서 마돈나의 full concert 동영상을 찾게 되었고, 약간 취기가 도는 밤시간을 이용해서 보게 되었다. 대단한 퍼포먼스라는 말 밖에는 못하겠고, 약간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하는 퍼포먼스 set은 손이 오그라들기도 하지만, Disco/Dance 뿐만 아니라 Rock의 열광에서 Tropical 정열까지 오가는 종합선물 세트를 열어보는 듯한 느낌. 마돈나는 언제 우리나라에 올려나, 이 레벨에 올라설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 마이클 잭슨도 죽었는데. 암튼 좋은 감상시간을 만들어준 마돈나 누님(이모?)에게 감사. .. Madonna - The Confessions Tour (2007, London)
Paid Social Network Opportunities—Alive and Well Paid Social Network Opportunities — Alive and Well NOVEMBER 2, 2009 “Freemiums” present a big opportunity While mainstream social networking sites such as Facebook and MySpace have always been free to users, paid social network content models are alive and well. Networks that cater to market niches have particularly thrived on hybrids of paid models and ad-based systems. Some of these, such as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