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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친 키스 : Baisers volés, Stolen Kisses, 1968 프랑소와 트뤼포의 1968년 영화를 보다. 뭔가 대단할 것 같지 않은가? 1. 그러나, 그의 영화는 역시 쿨하다. 이 영화가 만들어진 시기는 우리가 생각하듯 그렇게 대단하지 않을 수 있다. 젊은이는 사랑을 하고, 직장을 구하고 일을 하면서 자신의 위치를 찾고 싶어하고, 그 과정에서 실수를 연발하는 것은 당연하고, 의도하지 않은 인생의 행로를 걷게 된다. 2. 프랑스의 1968년을 보는 것만으로도 재밌다. 어쩜 고색창연할 수 있는 파리의 한 구석. 아마도 여전히 그때와 다를 바 없을 것 같은 영원한 고색창연함. 파리를 가보고 싶은 마음이 샘솟는 영화 3. 주변적 인물로서, 관찰자로서 살아야 하는 자의 고독이 묻어져 나온다. 당신은 주인공이 아니다. 당신의 사랑은 부적절하다. 당신은 부적절하다. 유쾌함과 동..
똥파리 : Breathless, 2009 작년에 유명했던 영화, 워낭소리와 같은 시기에 유명했던 영화. 1. 이 영화의 배우들이 맘에 든다. 양익준, 이 사람의 눈빛에는 잘난 연기도, 카리스마도 없다. 그래도 그는 나약한 악한의 연기를 "또박또박하게' 연기한다. 눈에는 방금이라도 터질 듯한 분노와 슬픔의 촉촉한 눈망을 숨기지 않은 채. 김꽃비, 아직은 청소년 드라마에서 튀어나온 연기를 하는 것 같은, 이 배우는 아직 뭐가 몬지 모르는 척. 그런 신선함이 좋다. 이환, 허우대 멀쩡하나 아무 것도 할 줄 아는 것이 없는, 그냥 남자이기만 한 남자. 겁쟁이, 폭력적이고, 찌질하기까지한 .. 이런 연기를 위한 타고난 마스크다. 나머지 배우들, .. 누나, 조카, 아버지, 친구이자 사장인. 모두 맘에 든다. 2. 이 영화를 열어보기까지 이렇게 가족에 대..
가족 : A Family, 2004 수애 때문에 봤다. 1. 점점 사회라는 것이 비정해지고, 사회에 나가서 일하는 가장의 역할이라는 것이 조명될 수 밖에 없는 현실. 아버지, 2. 최근에 아버지가 돌아가시는 일을 겪은 나는, 영화를 보는 내내 갑갑한 마음이 들었어야 했다. 그런데도 눈에 들어오는, 작위적인 이야기 구조. 드라마로 만들어졌으면 딱 이었을 듯한 이 이야기 구조. 냉담하게 봐줄 수 밖에 없었던. .. 3. 그래도 수애는 이쁘다. 흐..
눈보라 2010. 03. 09 눈보라 2010. 03. 09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Blondie - Dreaming 이 분이 데보라 해리.
Blondie - In the flesh (1977)_ 어제부터 계속 머리에 떠도는 데보라 해리의 모습. 그래서 찾아봤다. 실망하지 않았음. 네버 네버 ㅎㅎ
던킨 기프티쇼 2010. 03. 08 던킨 기프티쇼 2010. 03. 08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결혼식장 치장설치물 2010. 03. 06 결혼식장 치장설치물 2010. 03. 06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