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산 범죄 스릴러 영화다.
노르웨이 영화를 본 지가 얼마만인지 기억도 안난다.
1.
일단은 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임은 확실하다.
영화의 주제는 진실한 사랑을 찾아서 자신으로 초래된 위기 상황을 벗어난다는 것이지만,
역시 영화의 대부분의 시간과 내용은 위기상황 탈출에 맞춰져 있으므로 ㅎㅎ
2.
이런 영화들을 진지하게 보면서
이야기 구조를 파헤치고 개연성을 확인해보려고 한다면 무리가 있지만,
이 영화는 그러한 부분 마저도 나름 훌륭하게 처리하고 있고,
그 모든 것을 뒤덮어줄 만한 연출력과 연기력이 훌륭하다.
뭐 깊이 생각해볼 무언가가 있는 것 같기도 하지만,
그냥 영화의 긴박감을 그대로 느껴보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은 영화.
킬링타임용으로라도 잘 만들어진 영화를 원하는 분들에게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