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046)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랑에 빠진 것처럼 : Like Someone in Love, 2012 기분 전환하기 위해서, 마구잡이로 고르지 않고 예전부터 보고 싶었던 영화를 골랐다. 1. 왜 이 영화를 이제야 보게 되었는지, 이렇게 재밌는 영화를 ㅋㅋ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감독의 영화의 흐름과 감동의 포인트는 익히 봐 왔던 영화들에서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조금 식상할 수도 있지 않을까 우려했었는데 전혀 쓸데없는 걱정이었다. 현재의 동경이라는 시공간에서도 그의 시선이 통한다는 것을 마냥 신기해하면서 재밌게 봤다. 2. 영화의 스토리는 사랑에 빠진 것처럼, Like Someone In Love와 잘 맞아떨어진다. 극적인 라스트신 때문에, 영화의 모든 스토리가 '깨몽!'으로 압축되는 것 같지만, 아. 영화의 스토리에 대한 말은 삼가하는 것이 낫겠다. 대략적인 줄거리는 편견을 유발할 듯 하고. 영상적으로도.. Thom Yorke – Tomorrow’s Modern Boxes (2014) Thom Yorke – Tomorrow’s Modern Boxes (2014) Artist: Thom Yorke Album: Tomorrow’s Modern Boxes Released: 2014 Style: Electronic Format: MP3 320Kbps Size: 87 Mb Tracklist: 01 – A Brain In A Bottle 02 – Guess Again! 03 – Interference 04 – The Mother Lode 05 – Truth Ray 06 – There Is No Ice (For My Drink) 07 – Pink Section 08 – Nose Grows Some DOWNLOAD LINKS: OBOOM: DOWNLOAD RAPIDGATOR: DOWNLOAD Deerhoof – La Isla Bonita (2014) Deerhoof – La Isla Bonita (2014) Artist: Deerhoof Album: La Isla Bonita Released: 2014 Style: Experimental Format: MP3 320Kbps Size: 72 Mb Tracklist: 01 – Paradise Girls 02 – Mirror Monster 03 – Doom 04 – Last Fad 05 – Tiny Bubbles 06 – Exit Only 07 – Big House Waltz 08 – God 2 09 – Black Pitch 10 – Oh Bummer DOWNLOAD LINKS: OBOOM: DOWNLOAD RAPIDGATOR: DOWNLOAD Medicine – Home Everywhere (2014) Medicine – Home Everywhere (2014) Artist: Medicine Album: Home Everywhere Released: 2014 Style: Shoegaze Format: MP3 320Kbps Size: 99 Mb Tracklist: 01 – The Reclaimed Girls 02 – Turning 03 – Move Along – Down the Road 04 – Don’t Be Slow 05 – Cold Life 06 – They Will Not Die 07 – It’s All About You 08 – The People 09 – Home Everywhere DOWNLOAD LINKS: OBOOM: DOWNLOAD RAPIDGATOR: DOWNLOAD 내가 잠들기 전에 : Before I Go to Sleep, 2014 국가대표 이란 전 축구가 영 개운치 않게 끝나서, 잠들기 전에 볼 영화를 하나 골랐다. 1. 소재는 기억상실증인데, 간단하게 말해서 메멘토와 마찬가지 그렇다고 해서 극의 흐름까지 '따라한 것'이라고 볼 수는 없는, 뭔가 다른 분위기와 감동을 주는 영화다. 2. 기억에 의해서 나의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다. 기억이 없다면 나는 누구인가 여긴 어딘가란 질문에 답할 수 있는 실마리를 찾을 수 없다. 어찌보면 잔인한 인간의 의식 메카니즘인데, 극 중 여주인공이 기억을 되찾지 못했다면 어땠을까? 잠깐 엉뚱한 상상을 해본다. 이런 상상이 하게 된 이유는, 악인 동거자 콜린 퍼스의 절절한 애정 연기 때문으로 연기자의 연기가 관객들에게 극의 틀을 벗어난 또 다른 질문을 던질 수 있게 하는 좋은 예라고 할 만하다. 물론.. 더 로드 : The Road, 2009 수능 한파에, 한 낮에 방에서 이 영화를 보았으니. .. 1. 영화의 상황은 극한의 절망적인 상황이다. 나의 세대에게는 핵 전쟁 후 멸망한 세상에 대한 공포가 낯선 것은 아니다. 이런 세상이 온다면? 나는? 2. 등장인물이 많지도 않고 사건과 액션들이 난무하지도 않는다. 밝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지도 않는다. 구원 따위도 없고.. 그나마의 풍요와 인간성이 지켜지는 세상인 현재의 현실이 감사.. 할 일만은 아니다. 어쩌면 살기 위해 자신을 지켜야 하고, 야수같은 나쁜 사람들을 피해 다녀야 하는 현재의 현실도 크게 다를 바가 없으므로, 이 영화는 망상으로 끝나지 않는 듯. 의문. 핵 전쟁은 가능성이 사라진 멸망의 방식인가? 3. 좋은 배우들이 영화의 무게감을 더 해주고 있다. 다음에서 검색해보니 누적 관객.. 군도 : 민란의 시대, 2014 영화 이렇게 만들면 욕먹어도 싸지. ..추석 연휴에 영화를 하나 볼까 하고 골랐다가. 에라이.. 1. 좋은 배우들이 자신의 이미지를 이렇게 빨리 바닥내는 것이..물론, 물 들어올 때 배 띄워야 하는 것이겠지만 .. 그래도. 2. 영화는 그냥 뭐 용두사미 괜한 환타지 무협 괜한 마카로니 웨스턴 괜한 심각한 척뭐 씨 정말 칭찬하고 싶은 포인트 자체가 없는 영화. 3. 보지 마세요. 전락 - 필립 로스 지음 | 박범수 옮김 | 문학동네 | 2014년 09월 25일 출간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려니까. 익숙하게 쓱쓱 안된다. 그동안 읽었던 책. 그것도 소설 하나 .. 도서관의 신간 코너에 꽂혀있는 얇은 책이었고, 제목도 마음에 들어 선뜻 대출하여 이틀만에 다 읽어버렸다. 소설이 제시하는 상황이 매우 재미있기도 하였고 등장 인물들이 생생하게 튀어나오는 듯한 말과 묘사도 재밌었다. 희망이 곧 절망으로 바뀌는 소설의 말미에 이르기까지 흥미진진함을 잃지 않고 읽었는데, .. 결말은 안타깝다. 문학적으로 어느정도 가치가 있는 지는 내가 잘 알아챌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이 책이 영화화되었다는 것이 이 소설은 통속적으로도 훌륭한 소설임을 대변하고 있고, 작가 소개에서 막 엄청난 권위의 작가인 듯 치켜세우고 있는데. 그런 작가 소개에 쫄아들 필요는 없겠다. 영화 이야기가 나왔으니 말인데.. 이전 1 ··· 26 27 28 29 30 31 32 ··· 13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