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니까, 영화하나 봤다. 곰TV 무료영화로 ㅋㅋ;;
근데 이거 재밌네. 재밌어. ..
1.
영화 선택의 이유는 당연히 밀라 요보비치.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의 팬인 나로써는 당연한 선택
게다가,
영화를 보면 후반부 직전까지 허니문에 즐거워하는 젊은 여인의 캐릭터를 보여주니,
사실 밀라 요보비치의 최근 영화들에서는 흔치 않은 즐거움.
총쏘고 칼 찌르고 베고 날아다니고 덤블링하는 밀라 요보비치만 좋은게 아님 ㅎㅎ
2.
그러나 밀라 요보비치가 주연은 아닌 것 같다.
이 영화의 진짜 주연은 하와이의 아름다운, 그야말로 파라다이스 같은 풍경.
영화 내용을 보면,
휴가를 떠나기가 주저주저하게 되지만,
영화의 로케이션 장소인 하와이의 풍경 때문에 ..
떠나고 싶어진다. ...
3.
내용의 줄거리는 패스하고,
긴박감 있는 연출을 위해서 감독이 동원하고 있는
3인의 추격장면은 정말 볼만 했다.
난 이런 연출이 좋더라.
각본과 연출도 나쁘지 않은 적당히 즐거운 영화.
재밌다. 재밌어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