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 아이.
작년에 볼 기회가 몇 번 있었는데 못본 영화라서. ..
사실 좋지도 나쁘지도 않다는 평들을 들어서,
그런데 만족스럽지가 않다. 오히려 비추 쪽으로? ..
1.
헐리우드 영화들은
9.11, 이라크전쟁, 부시시대의 애국주의에서 언제부터 자유로울 수 있을까.
물론, 물론 영화는 애국주의적 분위기와 시스템을 지적하고는 있지만,
그 와중에서도 은근히 품어져나오는 "미국"의 입장..
2.
샤이아 라보프도 이제 신선한 감이 떨어져가는 것 같기도 하고,
다른 배우들의 연기를 평할만한 영화도 아니고,
블록버스터 급의 액션신에 경탄할만한 것도 아닌거 같고,
형제애와 모성을 연결시키려고 하지만 충분하지 않은 거 같고
스릴도 .. 좀
3.
타임킬링용 영화의 유용성이란건,
보고난 다음에 개운함이란게 있어야 하는 것인데, ..
이 쯤되면 다운로드 시간과 본 시간 모두 본전 생각나는 영화일지도 모르겠다.
4.
영화 종료후 곧바로 dele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