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본 영화인데, ..
정말 내 취향에 딱 맞는 영화를 본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1.
짐 자무쉬 영화는 재밌다.
영화에 흐르는 시간, 영상, 여백, 음악, 대사, 위트, 센스, 정서, 스타일 등등 ..
모든 것이 다 좋다.
아마도 내 취향의 선호에 의한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2.
자신을 제어할 줄 아는 프로페셔널 킬러가,
자신의 일을 하기 위해 스페인으로 날아가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미지의 사람들과 조우하고 그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영화에서 악당이 왜 더 나쁜 악당이고,
무엇이 선이며 무엇이 악인지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는다.
킬러는 자신의 일에 대한 '통제의 한계'를 철저히 지켜나간다.
No gun, No Mobile, No Sex ..
3.
이런 스타일리쉬한 영화의 후기를 쓰기에는,
내 감상력이나 문장력이 그리 충분하지는 않다.
한번 보기를 강력히 추천할 만한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