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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07. 15

동양증권에서 피해를 보게된 회사채 : 동양증권83, 동양264,

동양증권에서 피해를 보게된 회사채 : 동양증권83, 동양264



- 클릭하면 제대로 된 사이즈로 볼 수 있음

- 두 채권의 신규일로부터 2013. 9. 23 까지의 일별 거래량과 일별 종가를 그래프로.. 밤에 울컥하여.

- 데이터 출처 : myasset.com > 금융상품몰 > 채권/금융상품 > 장내채권 > 일별가격 - 종목


안정적이었던 채권가는 2013년 6월부터 요동을 치기 시작했음. 


손실을 보지 않고, 회사채를 매도할 수 있었던 기간은 (1) 신규일로 부터 2013년 6월 이전까지. (2) 그 기간을 지나쳤다고 해도 2013년 7월 하순부터 8월 초순까지 잠깐 동안은 거의 손실없이 매도할 수 있었음.


거래량을 보면, 꾸준히 회사채를 거래하는 양상을 확인할 수가 있는데,

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개인들은 이렇게 빈번하게 거래가 이뤄지는 금융상품이었으리라고 생각을 못했을 듯.

본인도 2013. 9. 23 동양증권 직원에게 현재가를 확인하는 방법을 전해들었고,

채권의 거래는 아주 유사시에나 하는 것인 줄.. 바보였지 ㅜㅜ


<동양증권83>의 경우 2013년 6월에는 종가만 약간 낮아졌지만, 거래량이 그리 많지 않음. ..

아마도 이때 감지된 위기 상황이 (주)동양 그룹 차원이었던 듯 ..


<동양264>의 경우, 2013년 6월부터는 활발한 거래량. ..

위기 상황에 대한 조짐을 느꼈거나, 어떤 정보를 얻은 사람들이 매도를 했다고 생각되는데,

이 시기에 신규로 매수를 한 사람들은 지금 안타까운 피해자들이 되었을 텐데 ㅜㅜ


열받는 것은,


2013년 8월 하순부터의 상황인데,

2013. 9. 23까지 거의 한달 동안이나 채권가격이 하락..


if 내가 이 시기에 이러한 상황을 알았다면? 동양증권 내 담당자가 이러한 상황을 알려줫더라면?

하루만의 대폭락에 의해 감내할 수 없는 손실을 겪지 않았을 텐데.


욕 나와 ..


불완전 판매 : 조사해 볼 여지가 상당히 있음. 이런 금융상품인 줄 몰랐다 진짜로..

회사채 : 주식이나 다름없이 신경을 썼어야 함. 동양증권 직원의 말 믿지말고.. 

동양증권 : 무책임한 판매 양상, 불성실한 고객보호와 운영 관리, 낮은 신뢰 수준은 비판받아 마땅

개인투자자 : 법정관리, 부도, 파산 등으로 진행될 경우 집단 민원/소송을 강구할 필요가 있어 보임

금융상품 : 내 돈에 대한 통제력을 금융기관에게 내어주는 짓. 이딴 짓 이제 안해!


음모.. 론?


누군가가 사업 전망이 우수한 동양파워스를 취하기 위해,

동양그룹의 취약한 금융구조를 타겟으로

모종의 세력이 오리온 그룹과 금감원을 동원하여 합작을 했다는


동양파워스나 동양시멘트나, 알짜 계열사 가치가 모두 낮아졌으니

누군가는 헐값에 취하겠지


MB 시절을 지내고 나니, 

이런 음모론이 너무 사실적으로 다가오는 거 있지..




구글 광고라도 달아야지.. 한푼이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