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런 사실을 내가 알게끔 해준 내 직업에 감사할 일이고.
우리나라에는 제대로 갖춰진 "빌딩" 정보 데이터베이스가 없다.
혹시, 누군가가 있다고 주장할 것이라면 알려주시길..
- 각 빌딩의 행정구역, 또는 지리 정보를 수록하고 있고,
- 빌딩의 역사와 환경, 내부구조, 시설, 외관, 이용 관련 정보를 수록하고 있고,
- 입주자, 소유권 등에 대한 정보도 갖추고,
- 이를 체계적인 관리하에 업데이트해주는 주체가 있는
- 그리고 일정 수준 이상의 커버리지도 갖춘,
그런 "빌딩" 정보 데이터베이스가 없다.
간단히, 부동산 사이트에서 "아파트" 정보만 비교해보아도 제대로 갖춰진 DB가 없다고 할 만하다.
왜?
- 빌딩의 수가 너무 많다. 의미있는 커버리지를 갖추기 힘들다.
- 이름과 소유권, 입주자(입주업체)의 변동이 잦다.
- 체계적이고 방대한 DB로 운영되더라도 그 스스로는 수익성과 기타 가치를 창출하기 어렵다.
그럼 앞으로도?
글쎄...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