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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07. 15

언젠간 행복할거야 : We Will Be Happy One Day, 2011




We Will Be Happy One Day




EIDF 2012 를 통해 소개된 폴란드 다큐멘터리.

EBS를 통해서 봤다.


1.


폴란드의 2011년 다큐멘터리이다.

다큐멘터리의 타이틀을 달고 있지만 매우 극영화스럽다.


지금의 폴란드 작은 도시 젊은이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 지 궁금하지 않은가?

이 다큐멘터리는 그들이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사실은 그들의 꿈을 담고 있다.


2.


주인공은 할머니와 단 둘이 사는 젊은이이다.

게임과 영화를 즐기며 공부에는 큰 재능이 없으므로 학교는 그냥 학교일 뿐.

운동에도 큰 재능이 없다.


영화를 만들고 싶어한다. 액션영화를..


첫단추는 카메라가 작동하는 휴대폰 구입하기, 성공..

주변사람들에게 휴대폰을 들이대며 질문을 한다.


"어렸을 때 꿈이 무엇이었나요?"

"어른이 되면 무엇이 되고 싶니?"


본격적으로 시작해보기로 한다.

학교의 허락을 받아 학교의 학생들 중에 캐스팅을 하기로 한다.

소니 캠코더도 장물로 샀다.


캐스팅된 세명의 학생들을 그들의 꿈이 이뤄지는 곳으로 데려간다.

보모를 꿈꾸는 학생은 유치원에 데려가고

모델을 꿈꾸는 학생은 카메라 앞에 세우고

테러리스트를 꿈꾸는 학생에게는 교도소 경험자들에게 데려간다.


영화가 거의 다 되자 따로 떨어져 사는 어머니를 보러 간다.

하지만, 어머니는 볼 수 없었다.


아. 그렇지,

카메라에 할머니를 담지 않았다. 할머니에게 묻는다.


할머니의 어렸을 때 꿈은 뭐였어요?


"꿈은 중요하지 않아, 이루어지지 않으니까."


재차 묻는다, 그래도 뭐가 되고 싶다거나 .. 


"너 같은 손자를 갖고 싶었다"




3.


EIDF 홈페이지의 다큐 소개 :

http://www.eidf.org/2012/sub_03/Program_View.php?page=1&S_Code=132&page_idx=03&P_Code=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