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영화를 안 보고 있던지라. ..
뭘 볼까 고민했었는데, 그래도 던칸 존스 감독을 믿어보고 본 영화.
1.
중량감 없는 캐스팅.
티가 나는 저예산.
쉽게 이해가 되지않는 과학이론과 SF적 상황들.
그러나 그 결과물은 재밌다.
SF도 블록버스터가 진리만은 아니라는 것을 이번 영화에서도 보여준다.
2.
던칸 존스 감독의 <더 문>과 마찬가지로,
과학과 기술을 이용하여 부와 명예를 얻으려는 이와
그들이 만들어놓은 체계에서 부속품처럼 다뤄지는 인간의
자기정체성 찾기와 자기 실현이 큰 줄거리다.
어렴풋이 자유가 가장 큰 가치임을 보여주고 있는..
3.
영화가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데, 솔직히 <더 문>이 더 재밌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