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주전 어느날, 머리를 비워보려고 오락영화를 하나 골라본 게, 이 영화. ..
의외로 상당히 재밌었고 추억도 새록새록?
1.
무리한 실험만 일삼는 중년의 독신 물리학자가,
우연치 않게 타임머신을 발명하게 되어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자신의 인생을 바꾼 1991년의 어느 파티장에서의 모욕적인 사건에 개입하여
보다 나은 현재를 구성해보려는 시도를 한다.
그는 그 사건 때문에, 사랑도 잃고 명예도 잃고 콤플렉스로 시달리며 살아왔던 사람인데, ..
결국엔? .. ㅎㅎ;;
2.
최근 응답하라 1997, 1994 시리즈가 연타로 히트를 치고 있으나,
난 두 드라마를 본 적이 없다 ㅜㅜ
사실 공감대를 못느끼는 부분이 많을까봐 의도적으로 피하고 있는건가?
1994년은 군입대를 했고, 1997년에는 제대 후 편입한 학교에서 열심히 전공과목 학점을..
이 영화는 1991년으로 되돌아간다.
1991년에 지구 반대편 브라질의 정서를 느껴볼 기회가 흔치 않으니
그것만이라도 이 영화는 흥미진진하다.
그런데, 너무 미국을 닮은 브라질 대학가 풍경이라..
세계화의 전초를 회상하는 느낌?
3.
영화의 스토리는 꽤 재밌고 유머러스하고,
과학의 소재 영화라, 학문적으로 접근하면 말도 안돼.. 이럴 것들도 많겠지만.
주제가가 너무 좋다. ..
이 곡의 주제가라고 할 수 있는데, 가사도 잘 매치되는 듯 하고..
뮤비로 감상. 가사는;;; 영화속에서 감상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