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2014. 07. 15

광해, 왕이 된 남자 : Masquerade, 2012



이것도 대실망. 요새 1천만 관객이 든다는 영화들이 왜 다 이모양인가.

결국 CJ탓을 할 수 밖에 없는건가? 응?


1.


이것도 역시 역사적인 고증 뭐 이런 것은 이야기꺼리가 안됨.

게다가 괜한 주체적인 역사관이나 평등적인 인간관이 드러나고 있어,

의식있는 자들에게 약간의 호감도 사보려고 하고 있지만 ..


그냥 양념일 뿐이고, ..

중전마마와의 로맨스는 왠 말이던가.


2.


이병헌


이 X세대, 또는 신세대급의 마흔 초반대의 남자배우들이 

점점 물이 오르는 모습을 보는 것은 매우 즐거우나, 

이런 즐거움은 그냥 동시대인의 즐거움일 뿐일 수도 있고.


그들이 작품 선택에서 약간 안이하고 깊이가 없다는 점은

배우를 탓해야 되나, 아니면 영화판 전체의 풍토를 탓해야되나. ..


류승룡, 한효주, 김인권, 장광, 등등.. 뭐 이 정도로

특히나 김인권은 그 유머 코드를 어떻게 탈색할 수 있을 지 걱정이 된다.


3.


한 마디 포스팅할려고 의지를 가지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