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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07. 15

관상, 2013



여태 놓쳤던 1천만 관객이 들었다는 우리나라 영화보기. ..

지난 번 <도둑들>은 대실망이었지만, 이정재의 영화라며 시끌벅적하길래.


1.


여지없이 대실망.

머 이런 정도의 영화로 어찌 1천만의 관객을 들였을까 싶다.


역사적인 고증 같은 부분을 문제시 삼는 의견들도 있었는데,

이 정도 영화라면 그것을 기대하는 것도 참 무리..


2.


이정재, 


다른 영화에서 보다는 좋은 연기인 것은 확실한데. ..

그렇다고 충분하다고는 볼 수 없고,

그나마 옛날 보다는 점점 좋아지고 있어서 앞으로 어떨지는 궁금하기도 하고,

군생활 할 때, 군 홍보영화 촬영 현장에서 본 뒤 약간 팬심이 있기도 한데, ..


그냥 머 또 막 칭찬하고 싶은 정도는 아니다.


다른 배우들은 뭔가? 


김혜수는 최근 본 영화들 중에서 타짜의 이미지를 벗어난 연기를 본 적이 없네.

송강호는 언제까지 그 캐릭터로만, 하긴 그것이 선호도가 높기는 하지만,

백윤식도 마찬가지.

조정석은 의욕인지, 아니면 제작진의 분량 밀어주기인지.. 좀 쓸데없이

이종석은 연기학원생인가봐.


극적으로 탄탄하거나, 연출력이라도 확실했으면 ..


3.


1천만 관객이 든 우리나라 영화,

대실망을 하고나서 그래도 한번 더 시도를 해보는.. 데.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