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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01. 10 ~

TOSING 블루투스 노래방 마이크 파우치로 깔끔한 백팩 속 케이블, 문구 정리 DIY


제가 백팩에서 노트북을 꺼내고, 곧이어 이 파우치를 꺼내면..


"와. 이 이거 뭐에요?" 


이 분들은 아직 TOSING 블루투스 노래방 마이크를 모르시는 분들이십니다.

이 파우치는 TOSING 블루투스 노래방 마이크를 사면 번들로 제공해주는 전용 파우치..




일단 홍보 좀 해드리고..

구매처 : http://smartstore.naver.com/tosingkorea/products/2305909622





"아니 왜 노래방 마이크를 들고다니세요?"


이 분들은 TOSING 블루투스 노래방 마이크를 아시는 분들이죠. 

어디 가서나 노래 좀 부르신다는..

저도 흥이 넘쳐 마이크를 들고 다니는 줄 아시고..


그러나, 


사실. 저는 이 파우치의 용도를 이렇게 씁니다.




백팩 속에 나뒹굴어 다니던 충전기, 외장하드, 무선 마우스 등을 넣고도

충분한 여유공간이 있습니다.


때로는 공인인증서 USB, 폰 충전기도 함께 넣어서 다니기도 하고

백팩 주머니에 넣기에 약간 불안한 작고 소중한 물건들도 

가끔씩 이 파우치에 넣어 다니곤 합니다.



원래는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TOSING 블루투스 노래방 마이크 전용 파우치인지라..

딱 맞춰진 사이즈로 제작되었죠.


이 상태로는 마이크 파우치 이외의 용도로는 활용을 못하죠.


제가 나름 DIY를 한답시고 칼질을 해서,

저렇게... 쓰고 있는 것입니다.


구매시 파우치는 2개를 받았고,

마이크는 이미 지인에게 선물(파우치는 제가 쓴다고--;;) 하였으므로,

파우치 하나를 칼질해서 저렇게 만들어 쓰고 있는 것이었는데,


주변 반응이 좋아,


나머지 하나도 칼질을 해 하나 더 만들어봤습니다.


(사진: 류주임님 땡큐)



네. 손에 칼을 들고 있습니다..

유일한 연장이기도 하지요




이제 시작.



파우치를 열고..



테두리를 칼질하기 시작합니다.

최대한 깔끔하게 절단하기 위해서 무리를 하게 되면,

파우치 본체에 칼질의 흉터가 날 수 있으니,

적절하게 파우치 본체와 간격을 두고, 

적절하게 힘조절을 해서 칼질을 시작합니다.



사진 각도 좋고



칼질을 잘하기 위해선 손아귀의 힘이 어느정도 필요하죠..



흐트러지지 않고 결을 따라서



힘을 지나치게 주면 칼이 쭉 나가니.. 

언제나 안전, 조심하시며 천천히 차근차근 칼질을



모서리가 라운드형이지만,

잘 힘조절하여 천천히 칼질을 한다면 큰 무리는 없습니다



모서리를 잘 넘기면 직선구간은.. 편안하게



드디어 마지막 모서리까지..



칼질을 마쳤으면, 이제 절단한 틀을 들어냅니다



틀을 들어내더라도 파우치는 깔끔합니다.

설마 틀 안쪽에도 고급 천으로 마감할 것을 기대하지는 마시고..

그래도 깔끔 맨질맨질함



칼질할 때 나온 파편들을 손으로 훅훅 쓸어서 털어내고



완성입니다.


이번에 만든 것의 용도는 필통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문구류를 좋아해서 어디 나갈 때면 책상에 보이는대로

다 백팩 주머니에 넣는 버릇이 있어서..


이제는 그러면 안되겠다.

깨끗이 넣어다니고 다녀야겠다.


그런데, 

백팩에 문구류 말고도 자질구레한 것들이 많더군요.


홍보물로 받은 휴대폰 링

위급할 때 쓰라고 받아놓은 파스(?)

고급 도시락에서 챙겨놓은 숟가락.. 비상용 커피;;


이것들도 다 한꺼번에 넣었습니다.



이제.


제 백팩은 이렇게..



  

깔끔하죠? ㅋㅋ